실시간 음성 AI 인프라 기업 딥그램(Deepgram)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본부를 싱가포르에 설립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싱가포르 투자기관 EDBI의 전략적 투자에 따른 것이다.
딥그램은 APAC 지역에서 이미 생산 등급의 음성 AI에 대한 강한 수요를 확인했다. 지난 1년간 APAC 지역 API 요청이 96% 증가했으며, 현재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한국, 태국, 베트남 등 20개 이상의 시장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딥그램은 싱가포르에서 지역 리더십, 고객 지원, 파트너십 및 상업 운영을 아시아 전역 고객과 가깝게 운영하고, 기존 음성 인식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언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DBI는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및 국제기업싱가포르(Enterprise Singapore)의 투자 플랫폼인 SG Growth Capital의 일부로, 딥그램의 시리즈 C(1억 3천만 달러) 연장 투자에 참여했다. EDBI는 딥그램의 싱가포르 진출과 APAC 지역 상업 관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APAC 지역에서는 콜센터, 금융, 의료, 통신, 상거래 분야에서 음성 AI의 대규모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 딥그램은 ①고객·파트너 지원 강화 ②싱가포르 공용어 4개(영어, 중국어(만다린), 말레이어, 타밀어)를 포함한 아시아 언어 인식 기능 향상 ③APAC 지역 저지연 추론 인프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프라이버시, 데이터 통제, 데이터 저장 위치 등 지역 요구사항에 맞춰 클라우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자체 호스팅,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배포 방식을 제공한다.
딥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20만 명 이상의 개발자와 1,400개 조직에 음성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만 년 분량의 오디오를 처리하고 1조 단어 이상을 전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