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에이아이컴퓨팅센터(KOACC)는 3일 전라남도 해남군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에서 '국가 AI 컴퓨팅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착공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박지원·한준호·안도걸 의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코아크 안정태 대표, 삼성SDS 이준희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 등 정부·국회·지자체·민간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SDS는 컨소시엄 대표사로 사업 수행 법인인 코아크 설립을 주도했다. 지난해 10월 단독 참여 이후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5월 사업자 선정, 6월 법인 설립 절차를 거쳤다. 코아크는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조5000억원이 투입되며, AI 반도체 1만5000장 규모의 첨단 인프라를 구축한다. 고성능 GPU와 NPU 기반 연산 자원을 스타트업, 중소기업, 학계, 연구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산업별 특화 AI 모델 개발, 대규모 AI 학습·추론 환경 지원, AI 서비스 실증·검증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학계·연구기관이 AI 인프라를 쉽게 활용하도록 이용권 제공과 요금 할인 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국산 NPU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발부터 검증, 상용화 전 과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