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보틱스 기업 엑스와이지가 실제 매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로봇 학습과 현장 검증에 활용하는 'Physical AI'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자체 로봇 지능 모델 'BrainX'와 세미 휴머노이드 '듀스' 개발을 위해 자회사 라운지엑스 매장을 데이터 수집 거점으로 사용한다. 엑스와이지는 AI 로봇카페 '바리스브루', 자율주행 배송로봇 '스토리지', 로봇 빌딩 통합 솔루션 'RBMS'를 상용화했으며, 2026년 5월 기준 로봇 '바리스'의 누적 식음료 제조량은 100만 건을 넘어섰다. 라운지엑스 매장에서는 주문, 제조, 재고 관리, 음성 상호작용 등 하루 3000건 이상의 실환경 데이터를 확보하고, 최근에는 로봇 행동 데이터 수집도 시작했다. 수집된 데이터는 촉각, 압력, 비전 등을 결합한 멀티모달 형태로, 자체 개발한 장치 'GloveX'를 활용해 손동작과 미세 조작을 데이터화한다. 이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 환경 'TwinX'에서 학습·검증을 거쳐 BrainX의 행동 성능을 높이는 데 쓰이고, 다시 현장에 적용되는 '현장 운영-데이터 수집-모델 학습-로봇 적용-현장 재검증' 구조를 'Physical AI Data Flywheel'로 정의했다. 이러한 구조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세미 휴머노이드 '듀스'는 양팔을 이용해 상품 정리, 운반, 청소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으며,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라운지엑스 매장과 오피스에 듀스를 투입해 검증 중이다. 라운지엑스는 최근 가맹사업을 시작하며 로봇전환(RX) 모델을 도입해 하루 4시간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투자 측면에서 엑스와이지는 2026년 3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크릿벤처스 등이 참여한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고, 누적 투자금은 약 270억원이다. 현재 듀스 하드웨어 개발, BrainX 고도화, 데이터 수집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엔비디아와 협력해 Physical AI 로보틱스 전문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엑스와이지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입주해 있으며, 서울창업허브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과 싱가포르 시장을 검증했다. 황성재 대표는 "Physical AI의 경쟁력은 실제 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학습과 현장 검증으로 빠르게 연결하는 데 있다"며 "라운지엑스 매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듀스의 행동 지능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수집 장치 사업으로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엑스와이지, 매장 데이터로 로봇 학습시키는 Physical AI 고도화

엑스와이지가 실제 매장 데이터를 활용해 Physical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자체 로봇 지능 모델 'BrainX'와 세미 휴머노이드 '듀스'를 개발 중이며, 라운지엑스 매장에서 하루 3000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해 학습에 활용한다. 'Physical AI Data Flywheel' 구조를 구축했고, 2026년 하반기 듀스 출시를 목표로 한다. 투자 유치와 엔비디아 협력, 정부 프로젝트 참여로 생태계 확장에도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