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29일 서울에서 관계부처 실무협의체를 열고, 인공지능(AI)·드론 등 안보 첨단기술 보유 기업을 범부처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중기부, 재정경제부, 국방부, 금융위원회,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 등 정부 부처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벤처투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지난 6월 발표된 '미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 방향'의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서는 신안보 전략분야와 혁신기업 선정 기준, 특별법 제정 일정, 국방 오픈이노베이션 및 투자설명회(IR) 개최, 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KSTP) 설립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중기부는 신안보 분야를 국가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전략분야 지정과 혁신기업 지정체계를 마련하고, 특별법 제정과 범정부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 매월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과제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중기부 박용순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은 국가안보와 신산업 창출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관계부처와 협력해 투자, 연구개발, 사업화, 공공조달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