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의 펫 웰니스 브랜드 두 곳이 다음 달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펫 페스티벌 2026(SGPF 2026)'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지원하는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참여 중인 대학생 팀 'HUFS GTEP Team WON:DER'이 주관한다.
행사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며, 두 브랜드는 D524b 부스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한다.
첫 번째 브랜드인 PETOAID(아만)는 제주 올레 가자미를 사용한 고양이용 수분 보충 음료를 선보인다. 만성 신장 질환은 고양이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이 제품은 기존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일반 물보다 섭취량을 60% 이상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타우린, 오메가-3, 19종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포함됐으며, 인공첨가물과 방부제가 없고 HACCP 인증을 받았다.
두 번째 브랜드인 PENEFIT(제이엠유니테크)은 반려동물 사료에 뿌려 먹이는 캡슐형 파우더 토퍼 '팔레트 파우더'를 내놓는다. 캡슐은 4g씩 개별 포장되어 산화와 오염을 막아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생선(가다랑어)과 육류(닭간·소간) 두 가지 단백질 베이스에 치아씨, 브로콜리, 자색고구마 등 6가지 자연 재료로 맛을 냈다.
팀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구매력이 높고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가 큰 시장으로, 이를 교두보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동남아 반려동물 케어 시장은 2026년 약 3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팀은 출장 전부터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분석하고 바이어 발굴을 진행해, 프리미엄 유통사와 쇼피·라자다 등 이커머스 운영사 15곳과 사전 미팅을 확정했다. 현장에서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상담을 원하는 바이어는 부스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ufs.wonder@gmail.com) 또는 랜딩 페이지를 통해 사전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