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에스포에 본사를 둔 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테크노트리(Tecnotree)가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680만 유로(고정환율 기준 3,760만 유로, 10.0% 증가), 영업이익(EBIT)은 38.1% 증가한 1,320만 유로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6.0%로 전년 동기(28.0%)보다 800bp 상승했다. 순이익은 73.5% 증가한 450만 유로, 순이익률은 12.0%다.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1억 630만 유로로 전년 대비 0.6% 늘었다.
테크노트리는 상반기 중 북미, 아프리카, 중동에서 총 8건의 서비스 개시(go-live)를 완료했다. 북미 1위 통신사가 기업·소매 부문에, 중동의 한 국가 통신사는 B2B·B2C 통합 역량을 갖춘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프리카에서는 도매 과금·정산, 통합 과금 업그레이드, 금융 기관 대상 1차 론칭 등 6건이 진행됐다. 또한 아프리카에서 2건의 MVNE(모바일 가상 네트워크 제공자) 사업을 추가로 수주했고, 범아프리카 통신사 3개 법인과 중동 1위 통신사를 대상으로 한 DevOps 계약도 체결했다.
테크노트리는 2026년 7월까지 가트너(Gartner)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보고서 5건에 이름을 올렸고, 아시아 텔레콤 어워즈에서 '올해의 AI 이니셔티브'와 '올해의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수상하는 등 업계 평가를 받았다.
파드마 라비찬더(Padma Ravichander) 최고경영자(CEO)는 "상반기 실적은 규율 있는 실행과 AI 기반 혁신이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이고 수익성 있는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