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는 자사의 다중 소스 통합 인텔리전스(Multi-INT)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첨단기술로 인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다중 데이터 수집 기술·데이터 정제 및 품질관리 기술’ 분야에서 이뤄졌다.
Multi-INT는 위성, 드론, 지상 센서 등 다양한 정보 소스에서 수집되는 이종 데이터를 통합 수집·정제·융합·분석하는 기술이다. EO(광학), IR(적외선), SAR(영상레이더), AIS(선박자동식별장치) 데이터와 드론·지상 센서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해 자동 분석과 시각화를 지원한다.
정부 검토 결과, 인스페이스의 Multi-INT 기술은 기존 유사 기술 대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센서와 데이터 소스를 융합해 입체적 상황 인식과 높은 예측 정확도를 제공하며, 국방·안보 분야의 복합 감시 정찰뿐 아니라 국가 재난·재해 모니터링, 국토 및 환경 관리,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공간정보 기반 의사결정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GEOINT, IMINT, SIGINT 등 다양한 정보체계와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해 이종 데이터의 맥락을 통합 해석하는 경쟁력을 갖췄고, 공간 정보 분석 및 정보 감시 정찰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제적 비교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해당 기술을 활용한 사업이 기업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해 수입 대체 효과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인스페이스는 그동안 국방·안보 중심의 B2G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재난안전,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B2B 사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AI 드론을 활용한 발전시설 방호·재난안전관리체계 개발’ 사업을 꼽을 수 있다. AI 영상 분석으로 위험 상황을 자동 탐지하고 드론을 자동 출동시키며, 지상 로봇과 드론을 연계한 지상·공중 통합 플랫폼으로 시설을 상시 감시하는 체계를 구현 중이다.
인스페이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Multi-INT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바탕으로 IPO 준비도 이어간다.
최명진 대표는 "이번 첨단기술 인증은 기술적 우수성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