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테크 기업 하이퍼커브는 8월 3일부터 AI 취업 준비 에이전트 '마이커리어AI'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채용 시장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한 서류 작성을 흔히 볼 수 있게 되면서, 지원자들은 AI가 만든 문장이 획일적이라는 불만이 있었다. 하이퍼커브는 이번 서비스가 지원자 개개인의 고유한 경험을 살려 채용 전 과정을 돕는다는 점에서 그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마이커리어AI는 공고 지원부터 최종 면접까지 취업 준비 단계를 지원하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채용 공고와 이력서를 비교해 5가지 항목별 적합도를 점검하는 '공고매칭', 기업의 주요 사업과 최근 동향을 분석하는 '기업분석', AI와 대화하며 역량을 정리하는 '경험정리', 지원자 맞춤형 자소서 초안을 만드는 '자소서 작성', 공고와 자소서를 바탕으로 예상 질문을 만드는 '면접질문분석', 질문 의도를 반영한 답변을 작성하는 '면접답변 작성'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AI와의 대화를 통해 지원자의 경험을 구조화하고, 이를 자기소개서와 면접 스크립트로 연결하는 자체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하이퍼커브는 이를 통해 AI 특유의 어투를 줄이고 지원자만의 이야기를 반영한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오픈 베타 기간은 8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며, 신규 가입 회원은 기업분석, 경험정리, 자소서 작성 등 핵심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기 구독 상품인 'Junior'와 'Junior Max' 플랜도 함께 공개된다.
하이퍼커브 손양모 대표는 "단순히 자기소개서나 면접 답변을 대신 작성해 주는 도구가 아니라 본인도 미처 인식하지 못한 경험 속 경쟁력을 끌어내는 커리어 파트너가 목표"라며 "이번 베타를 통해 취업 준비생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을 총괄한 이의형 테크 리드는 "베타 기간 동안 실제 취준생과 이직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마이커리어AI의 자세한 내용과 베타 참여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퍼커브는 AI 기반 취업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마이커리어AI는 AI 대화 기반 경험 구조화를 핵심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