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관리 기업 키넥시스(Kinaxis®, TSX:KXS)가 후원한 IDC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들의 AI 도입 의욕에 비해 책임성 있는 AI 운영을 위한 준비는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IDC 인포브리프(InfoBrief) '공급망 AI에 책임성 부여하기(Making Supply Chain AI Accountable)'는 전 세계 9개 시장의 공급망 리더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담았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8%가 AI 기반 기능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지만, 스스로를 'AI 리더'로 평가한 비율은 12%에 그쳤다. AI 기반 의사결정에 대한 신뢰 부족이 도입을 가로막는 주요 장벽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2%에 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자율적 의사결정에 대한 기대와 거버넌스 간 격차다. 현재 공급망이 대규모로 자율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은 6%에 불과하지만, 41%는 향후 1~2년 내 자율 운영이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AI 계획 거버넌스가 운영 전반에 완전히 내재화됐다고 답한 조직은 8곳 중 1곳(12%)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67%는 AI 기반 결과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거버넌스의 변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또한 62%는 데이터 품질과 통합 개선이 투자를 가속할 것이라고 했으며, 51%는 명확한 투자수익률(ROI)과 가치 실현 기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79%는 AI를 위협보다 기회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키넥시스는 이번 연구가 설명 가능하고 감사 가능한 AI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자사 플랫폼 마에스트로(Maestro®)가 설명 가능한 AI를 내재화해 감사 가능한 권고 사항을 제공하고,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와 데이터 통합 기능을 통해 이러한 책임성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키넥시스 필드 CTO 저스틴 킹(Justin King)은 "AI 도입 여부는 더 이상 핵심 질문이 아니다. AI가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 측정 가능한 가치, 거버넌스가 적용된 자율성을 제공할 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IDC 글로벌 공급망 계획 리서치 디렉터 에릭 톰슨(Eric Thompson)은 "공급망 AI의 다음 단계는 단순히 도입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성 있는 AI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넥시스는 8월 11일 오전 10시(미 동부 시간)에 관련 주제의 라이브 웨비나를 개최한다. 참가 등록은 키넥시스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라이브로 참여하지 못한 등록자에게는 녹화본이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