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이틀간 열렸던 '제4회 오티즘엑스포'가 7월 11일 일정을 마쳤다.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비롯해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 시민이 두루 다녀갔다. 97개 기관과 기업이 148개 부스를 꾸렸으며, 이틀간 전시장을 찾은 인원은 2만3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비롯한 공공기관, 복지·교육·치료 기관, 사회적기업이 부스를 운영하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필요로 하는 정책·서비스 정보를 소개했다. 발달장애 예술인이 만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와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마켓도 함께 운영됐다.
무대에서는 발달장애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경연과 공연이 이어졌고, 천근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등 전문가들이 지원정책과 조기 개입, 자립 준비를 주제로 강연했다. 당사자와 가족이 직접 경험을 나누는 발언 시간도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심신안정실과 휴식 공간을 배치해 관람 중 피로감을 줄이도록 했다. 행사는 함께웃는재단이 서플러스글로벌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한감각발달재활협회·한국자폐학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