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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 ประเสริฐ ไชย 작가 초상
카키색 셔츠 차림으로 정면을 본다. 오른쪽 창은 밝고 왼쪽 뒤편 자재는 어둠에 남았다.
AI 큐레이션 · 조명 디자인

빛을 가두고 새는 자리를 만든다, 쁘라섯 차이

조명은 밝히는 물건이 아니라 어둠을 어떻게 나눌지 정하는 물건이다. 새는 자리가 형태다.

  • Chiang Rai, 태국

치앙라이의 쁘라섯 차이가 만든 두 등은 모두 빛을 감싸는 껍질부터 먼저 만든다. 구형 랜턴은 수백 개의 그물 구멍으로 빛을 흘려보내고, 황동 등은 두 껍질이 어긋난 하나의 틈으로 빛을 몰아준다. 새는 방식이 형태를 결정한다.

회색이 섞인 머리, 카키색 셔츠. 그는 작업장 안에서 정면을 본다. 오른쪽 창은 밝고 왼쪽 뒤편에는 의자와 자재가 어둠 속에 남았다. 얼굴에는 깊은 주름이 있고 표정은 담담하다. 창의 빛이 얼굴 오른쪽만 밝히고 나머지를 그늘에 두는 이 배분이, 그의 등이 공간을 다루는 방식과 같다.

첫 번째 등은 사슬에 매달린 구형이다. 금속 그물이 표면 전체를 덮고 있는데 그물은 균일하지 않다. 굵은 띠가 세로로 지나가며 면을 나누고, 그 사이를 촘촘한 넝쿨 문양이 채운다. 안쪽 광원은 중앙에서 밝게 타오르고, 빛은 문양의 구멍마다 다른 밝기로 새어 나온다. 배경의 회색 벽에는 그 새어 나온 빛이 흐린 무늬를 만든다. 등이 하나인데 벽에 생긴 그림자까지 합치면 화면에는 두 개의 형태가 있다.

두 번째 등은 형태가 훨씬 단순하다. 위아래로 뾰족한 마름모, 혹은 양파에 가까운 실루엣. 표면은 매끄러운 황동이고 문양이 없다. 대신 껍질이 두 겹으로 갈라져 서로 어긋나 있다. 그 어긋난 틈이 가운데에서 눈 모양의 개구부를 만들고, 거기서만 빛이 나온다. 나머지 면은 반사만 한다. 액자 틀 안에 걸린 채 어두운 콘크리트 벽을 등지고 있어, 빛나는 부분이 더 좁고 강하게 읽힌다.

한쪽은 수백 개의 작은 구멍으로 빛을 나누고 다른 쪽은 하나의 큰 틈으로 몰아준다. 두 등 모두 빛의 양을 조절하는 대신 빛이 나가는 자리의 개수를 조절한다. 조명을 설계한다는 말의 뜻이 여기서 분명해진다.

작품

AI 생성 이미지 — Lantern Mesh Pendant
01

Lantern Mesh Pendant

굵은 띠가 세로로 면을 나누고 그 사이를 촘촘한 넝쿨 문양이 채운 구형 랜턴. 중앙의 광원이 구멍마다 다른 밝기로 새어 나가고, 회색 벽에 흐린 무늬를 남겨 화면에는 등과 그림자 둘이 함께 놓인다.

AI 생성 이미지 — Brass Eclipse Sconce
02

Brass Eclipse Sconce

위아래로 뾰족한 황동 껍질이 두 겹으로 갈라져 어긋나고, 그 틈이 가운데에 눈 모양 개구부를 만든다. 나머지 면은 반사만 하기에 빛나는 자리가 더 좁고 강하게 읽힌다.

이 기사에 실린 작가 초상과 작품 이미지는 모두 AI로 생성된 것이며, 작가는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 본문과 작품 해설은 위클리뉴스 편집실이 이미지를 직접 보고 쓴 감상으로, 실제 전시 이력·수상·소장 정보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