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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 Phạm Thu 작가 초상
헐겁게 묶은 머리 몇 가닥이 얼굴 옆으로 내려왔다. 확산된 빛이 그림자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
AI 큐레이션 · 콜라주

지도와 도시를 손으로 다시 짓는다, 팜 투의 콜라주

붙이는 일은 자르는 일에서 시작한다. 잘린 가장자리는 지워지지 않고 화면에 남는다.

  • Da Nang, 베트남

다낭의 팜 투는 세계 전체와 언덕 하나를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낡은 조각을 자르고 겹쳐 붙이고 앞으로 밀어내 두께를 만든다. 규모가 달라져도 손의 크기는 그대로다. 완성된 화면보다 그 화면을 이루는 조각들의 나이가 먼저 읽힌다.

그는 정면을 보고 있다. 머리는 헐겁게 묶여 몇 가닥이 얼굴 옆으로 내려왔고, 회색 카디건은 어깨선이 흘러내렸다. 뒤편은 초점을 잃어 색면으로만 남았다. 빛은 부드럽게 퍼져 얼굴에 그림자를 거의 만들지 않는다. 강조도 연출도 없는 사진이다. 재료를 오래 만지는 사람의 얼굴이 그 상태 그대로 놓였다.

첫 번째 작업은 벽돌 벽에 기대 세워진 큰 액자다. 안쪽에는 세계지도가 있다. 바다는 청록으로 칠해졌고 대륙은 주황과 노랑으로 도드라져 앞으로 나온다. 지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위쪽에는 색 바랜 종이 조각과 작은 액자들이 겹쳐 붙었고, 왼쪽 가장자리에는 화분 하나와 조약돌, 분홍 꽃이 매달렸다. 아래쪽 선반에는 상자와 도자기와 접시가 층층이 쌓였다. 지도가 배경이 되고 그 위에 물건들이 사는 구조다. 종이의 누런 기와 나무의 갈라진 결이 색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다.

두 번째 작업은 축척을 바꾼다. 산비탈에 층층이 들어선 도시가 종이로 지어졌다. 파랑, 노랑, 분홍의 건물들이 앞뒤로 겹치고 사이사이에 나무가 끼어든다. 창문 하나하나가 뚫려 있어 안쪽에 그늘이 생긴다. 하늘은 옅은 청록으로 비어 있고, 화면 네 변은 찢긴 종이가 그대로 노출된다. 액자가 화면을 감싸는 대신 화면의 일부처럼 부서져 있다.

한쪽은 세계 전체를, 다른 쪽은 언덕 하나를 다룬다. 그런데 손의 크기는 두 화면에서 같다. 조각을 자르고, 겹치고, 앞으로 밀어내는 동작이 대륙에도 창문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규모를 바꿔도 방법이 바뀌지 않을 때 화면에는 일관된 밀도가 생긴다.

작품

AI 생성 이미지 — Memory Map Collage
01

Memory Map Collage

청록 바다 위로 주황 대륙이 도드라진 지도가 배경이 되고, 그 위에 색 바랜 종이와 작은 액자, 화분과 조약돌이 붙어 산다. 종이의 누런 기와 갈라진 나무결이 색보다 먼저 읽힌다.

AI 생성 이미지 — Paper City Layers
02

Paper City Layers

산비탈에 층층이 들어선 도시가 종이로 지어졌다. 뚫린 창마다 안쪽에 그늘이 생기고, 네 변의 찢긴 가장자리가 액자 노릇을 대신하며 화면의 일부로 남는다.

이 기사에 실린 작가 초상과 작품 이미지는 모두 AI로 생성된 것이며, 작가는 실존 인물이 아닙니다. 본문과 작품 해설은 위클리뉴스 편집실이 이미지를 직접 보고 쓴 감상으로, 실제 전시 이력·수상·소장 정보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